카테고리 없음 / / 2024. 8. 25. 02:17

선글라스 관리 및 수명

 

여름철 너무 뜨겁고 눈부셔진 햇빛 때문에 이제는 패션아이템이 아닌 여름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선글라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선글라스는 한번 사서 디자인만 질리지 않는다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고 알 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러한 선글라스도 수명이 존재합니다. 그렇긴에 최대한 오래 사용하기위해 관리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선글라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선글라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단연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품에 유통기한이 있듯이 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는데, 수명이 다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은 오히려 맨눈으로 다니는 것보다 눈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색이 짙은 렌즈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게되면 우리 눈은 더 많은 빛을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동공이 확장되게 됩니다. 그렇게 커진 동공으로 수명이 다된 선글라스가 막아주지 못한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면 눈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백내장이나 익상편, 광각막염, 황반변셩 등의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 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것을 근처 안경원으로 방문하는 것입니다. 안경원마다 자외선 투과율을 측정하는 기계가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차단이 더 잘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새로 구입한 선글라스는 투과율이 거의 0%에 가깝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수치가 올라가 자외선을 더 많이 투과 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더 생기게 됩니다. 투과율이 얼마까지 사용을 해도 괜찮을까요? 보통 20% 이상이면 선글라스의 기능은 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구입하게되면 적지않은 금액의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관리를 잘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선글라스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나쁜 습관은 여름철 뜨거운 곳에 보관하는 것인데요, 특히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편리함을 위해 자동차에 선글라스를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것이 선글라스 수명에는 치명적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말입니다.

 

뜨거운 곳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렌즈의 뒤틀림이나 흠집 등으로 인해 렌즈는 굴곡 현상을 기으켜 초점을 흐리거나 심하게 빛 번짐 현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이런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할 경우 눈에 무리가 가게 되어 단기적으로는 두통, 장기적으로 시력까지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눈 건강을 위해 렌즈 색깔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검정 계열의 렌즈는, 모든 빛을 일정하게 차단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곳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갈색 계열은 빛이 잘 흩어지는 푸른색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시야를 선명하게 해줘서 흐린 날이나 등산 할 때 좋습니다. 자연색에 가가운 초록색은 눈의 피로를 줄여 장거리 운전이나 낚시 등 오랫동안 한 곳을 바라봐야 할 때 유용합니다. 주황색 계열은 야간 운전 시 동공이 확장되는 밤에 초점을 쉽게 맞춰주며 눈부심을 막아줍니다.

 

어떤 분들은 선글라스의 색이 짙을 수록 햇빛을 잘 차단해 줄것이라고 생각하실테지만, 농도가 짙다고 해서 자외선을 잘 차단해주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너무 짙은 선글라스 보다는 착용했을 때 눈이 살짝 보이는 렌즈가 적당합니다. 오히려 렌즈의 색이 짙어질 수록 가시성이 떨어져 눈에 긴장감을 증가시켜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될 선글라스 수명과 관리법을 잘 숙지하셔서 오래 눈건강 지키면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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