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좋은 곳은 다 가보고 싶은 누룽지구입니다~
이번엔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항상 고카프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는데 대전에서는 기회가 없었던 중에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를 알게 되서 급하게 예약하고 가게 됐습니다. 검색 해 보면서 어디서는 캠핑/레저 페스타라고 되어 있고 어디는 쇼핑 페스타라고 되어 있어서 두개가 다른 행사인줄 알고 한참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쇼핑 페스타 안에서 캠핑/레저, 가구/리빙, 베이비/키즈, 푸드 이렇게 네 가지 행사를 묶어서 진행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사전예약 기간이 지난 뒤에 정보를 찾게 되어서 혹시 모를 마음에 일단 예약을 올려두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게 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매표 후 입장도 가능한데, 입장료는 5,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저는 사전예약 기간이 지나고 예약했는데도 명단확인하고 무료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후에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에 참석하실 분들은 사전예약 기간 이후에라도 꼭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고 나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푸드 페스타 였습니다. 어른들이 오시면 정말 눈 돌아갈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일단 이런데 오시면 다들 칼 하나씩, 건강식품 하나씩 사시지 않나요? 일단 저는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가 목적인지라 다음 베이비/키즈 페스타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그렇기에 사진이 없네요ㅠ)
행사장 가장 안쪽에 푸드트럭에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저의 주 목적인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
사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물론 수도권에서 열리는 고카프를 가보진 못해서 그게 어느정도 규모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일단 저의 목적은 캠린이로서 어떤 형태의 텐드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텐트의 종류를 다양하게 전시해 두었던 제드는 차박용과 오토캠핑용 텐트를 나누어서 피칭해 두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거실형 텐트로 이루어져 있었어서 뭔가 다양한 종류라기보단 다양한 사이즈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운명의 장비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제백 에어리스 프로 2세대 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리뷰만 보고 만에 들었던 제품이라서 사기전에 한번 실재로 봤으면 했는데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제백 에어매트리스를 사고 싶었었고, 제백 에어리스 프로 2세대는 이 전시장에서 알게되었는데 낮고 넓은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날 바로 인터넷 주문해서 지금도 잘 사용중입니다.
▽▼ ▽▼ 제백 에어리스 프로 2세대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그 옆에는 버너와 식기들을 포함한 주방용품부터 각종 화롯대, 그리고 수납용 가방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캠프로그 스튜디오라는 브랜드의 캠핑 의상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 부스에서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림블이라는 브랜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디자인이 되어 있는 블랭킷을 좋아하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닥, 야전침대, 또는 캠핑의자에도 덮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사이즈도 다양해서 용도에 맞춰서 구매가 가능 했습니다.
▽▼ ▽▼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림블의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합니다. ▼▽▼▽
제드 다음으로 많은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던 곳은 하이그라운즈 부스였습니다. 이곳에는 타프, 돔 텐트, 그리고 폴대 등의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에입 투 캠퍼 폴대를 만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괜찮은 슬라이드 폴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슬라이드 폴대를 알게된 것이 어반사이드 슬라이드 폴대였어서, 슬라이드 폴대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제품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됐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옆에 많은 종류의 의자와 야전침대, 코트텐트 그리고 테이블등의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의자의 경우는 특히 사람들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와 크기 등등의 고려대상이 많아 반드시 앉아보고 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전시되어 있어 경험해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이후 폴라리스와 리베로의 제품들도 구경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은 어떤 제품들이 중요하고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잘 몰라 눈에 안 띄는 제품들도 있었을 것이지만 캠핑은 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서 더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고나 할까요.
고카프 등의 큰 캠핑 박람회를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까지는 집에서 먼 곳이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전에서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기대 했었는데, 생각보다 실망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번 2024 대전 캠핑/레저 페스타에서 얻은 것도 있었지만 더 다양하고, 새로운 장비들을 만나보기엔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캠핑 용품점과 박람회를 다니면서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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